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성장 마인드셋으로 관계의 깊이를 더하다

인간 관계와 사랑의 과정은 종종 실망과 고통을 동반하며, 

이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는 

주로 그들의 마인드셋에서 비롯됩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거절을 개인적인 판단으로 받아들이고, 

관계에서의 주요 목표를 '복수'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용서'를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고정 마인드셋은 모든 좋은 것들이 자동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믿으며, 

사랑에 노력이 필요 없다고 여깁니다. 

이러한 태도는 관계에서 소통과 노력의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으며, 

파트너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합니다.

고정 마인드셋은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더 많이 느끼게 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반면, 

성장 마인드셋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과정은 절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또한 진정한 사랑에 이르기까지의 길 역시 순조롭지 않습니다.

그 길에는 보통 실망과 가슴 찢어지는 고통이 함께하지요.

그런 경험 때문에 이후에도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그 상처를 치유하고 더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이들 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의 거절로 인해 자신이 심판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지요.

마치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사랑받지 못한 자!'라는 낙인이 이마에 찍힌 것 같았다고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에게, 최우선 목표는 아주 분명합니다.

바로 '복수'죠.

프랑스에는 '완전히 이해하면 다 용서하게 된다'는 표현이 있지요.

물론 언제나 그럴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에게 최우선 목표는 '용서'입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의 첫 번째 문제는 

모든 좋은 일들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길 기대한다는 겁니다.

파트너 간에 서로 도와 문제를 해결하거나 관계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사랑을 통해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마치 왕자의 키스 한 번에 눈을 뜬 '잠자는 숲속의 공주'나, 

왕자를 만나 비참했던 인생을 역전시킨 '신데렐라'처럼 말입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끼리도 첫 만남부터 갑작스레 불꽃이 튀는 일이 발생하지만,

그들은 마법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좋은 관계란, 필연적인 차이를 극복하려는 부단한 노력에서 비롯된다.'

그들은 이렇게 믿지요.

하지만 고정 마인드셋에는 그런 믿음이 없습니다.

고정 마인드셋은 '능력을 가졌다면,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기억하시죠?

이런 생각은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면, 모든 일이 자연스레 이뤄져야 해.'

'사랑에는 노력이 필요없다'는 믿음의 이면에는,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그러므로 나와 파트너는 서로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건 불가능한 얘깁니다.

서로 소통하는 대신 마음을 읽는데 집착하는 건 역효과를 낳게 마련이죠.

만약 사랑하는 사이에 생각이 같다면, 서로간의 소통도 필요 없을 겁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파트너의 생각을 추측하면 그만이니까요.

노력하지 않는 관계는 훌륭한 관계로 발전할 수 없고, 불행한 결말만이 있을 뿐입니다.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일, 또 서로의 희망사항과 신념이 충돌하는 부분을 드러내고 

해결하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가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들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답니다'가 보다 정답에 가깝다는 뜻이지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파트너에게서 결점을 발견하게 되면,

점점 파트너를 경멸하고 파트너와의 관계 자체에 대해 불만족하게 되는 겁니다.

이와 반대로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파트너의 불완전함을 알면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파트너가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파트너가 변할 것이다'란 믿음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파트너가 변화를 원해야 하고,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해야만 변화가 가능한 것이죠.

부끄럼을 잘 타는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업신여길까봐 두려워하는 쪽입니다.

그들은 대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심판받거나 당황하게 될까봐 걱정하지요.

부끄러움은 친구를 사귀거나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어렵게 만듭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부끄러움은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해를 끼치는 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부끄러워하는 성장 마인드셋의 사람들은 사회적 교류를 일종의 과제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가운데에도 그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