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아닌 사건을 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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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아인슈타인:
"과거, 현재, 미래 사이의 구분은
단지 완고하게 지속되는 환상일 뿐이다."
앤디 워홀:
"사람들은 항상 시간이 모든 것을 바꾼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스스로 바꿔야 한다."
어린시절 방학이 다가오면, 꼭 만들어 보는 방학 계획표가 있습니다.
둥그런 시계모양을 그리고, 그곳에 매일의 시간을 선으로 그어서 계획표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결단코 그것을 끝까지 지켰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늘상 그러는 것이니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일이겠지만 한번쯤 고민해 볼만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번째, 지킬 수 없는 약속(항목)을 한 것일까?
사실은 지킬 수 없는 일들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부하기, 게임하기, 놀기, 독서하기" 들이 주요 목록이고 보면 지킬 수 없는 항목들은 아닙니다.
두번째, 지킬 수 없는 시간을 계획한 것일까?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듯 합니다.
희망차게 그리고 야심차게 계획한 방학계획표가 지켜 지지 않는 것은 그 속에 담겨진 "무엇" 때문이 아니라
"무엇"을 하기 위한 "시간"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또한 구지 지키겠다고 하고, 지킨다면 또한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지킬 수 없는 약속(항목)과 시간의 혼합된 문제 일까?
위의 두가지중 한가지가 그렇다고 한다면 세번째의 논리야 당연히 "그렇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은 회사생활에서도 비일비재 합니다.
어느 순간, 업무수첩을 새로 만들고 오늘 계획을 빼곡히 적고는 합니다.
그러나 몇일, 몇주가 지나는 어느 순간 업무수첩의 하루하루는 공백으로 넘어가 버리거나,
혹은 끄적여진 몇글자이 흔적만 남긴채 기억에서 조차도 사라지기 일쑤 입니다.
[문제는 한가지 였습니다.]
결국 계획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행위로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중에서 우리가 통제 가능한 것은 일반적으로 "행위"정도가 대부분 입니다.
그 행위 마저도 어떨때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시간", "공간", "행위"의 3가지를 모두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면,
계획은 말 그대로 허망한 희망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시간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시간", "공간", "행위" 세 가지중 유일하게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간" 입니다.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을 중심으로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은 무의미 할 뿐 아니라
지킬 수 없는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과 같습니다.
|ims|
Albert Einstein: "The distinction between past, present, and future is only a stubbornly persistent illusion."
알버트 아인슈타인: "과거, 현재, 미래 사이의 구분은 단지 완고하게 지속되는 환상일 뿐이다."
Andy Warhol: "They always say time changes things, but you actually have to change them yourself."
앤디 워홀: "사람들은 항상 시간이 모든 것을 바꾼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스스로 바꿔야 한다."
|ime|
[행위 중심의 계획표를 작성하라]
통제가 가능하지 않은 "시간"이 아닌 통제가능한 "행위"를 중심으로 계획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것은 물론, 체크리스트 나 메모등을 보조로 사용할 경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간은 단순한 허상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행동의 연결만이 있을 뿐입니다.
결국 행동의 연결과 연결을 설명함에 있어 추상적으로 도입한 개념이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ims|
시간이라는 개념을 생각해 보자.
먼 옛날 원시시대에는 해가 뜨면 낮이고 해가 지면 밤이라는 두 가지 시간 개념만 존재했을 것이다.
그 후 농경사회에 들어와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 패턴이 정착되면서
하루를 세 끼를 먹는 아침. 점심. 저녁이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의 개념이 되었다.
그러다가 자급자족에서 벗어나 교역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하루를 12등분 한 십이간지라는, 좀 더 세분된 시간개념으로 발전했다.
산업사회를 맞이하여 공산품을 생산하게 돼 교역 범위가 넓어지고 빈도도 높아지면서
현재와 같은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개념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보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시, 분, 초의 단위는 그대로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필요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고 마는 시대가 되었다.
이건희 에세이 123
|ime|
[시간은 쪼갤 수 없다. 그러나 행위는 쪼갤 수 있다.]
시간은 행위를 설명하기 위한 개념에 불과한 것으로 현실에서는 절대 쪼갤 수 없을 것입니다.
가끔 공상과학 영화등에서 '시간을 멈추게 하는' 어떤 것을 선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또한, 시간이 멈추는 것이 아닌,
모든 주위의 행위들을 멈추게 만든다고 생각해야 옳을 것입니다.
지구의 어느 귀퉁이에서 시간을 멈춘다고 해도, 전 우주의 시간이 멈추는 것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영상을 준비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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