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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를 뒤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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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피라미드를 뒤집어라.

[바로 여기에 우리 조직이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는 현재의 조직의 형태가 유효하지만,

어떤 문제는 현재의 조직의 형태가 무효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든지

현재의 조직 형태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인에세이] 000 Page 중에서 ......,
From: WinnersMail.com
위너스 마인드 (Winners Mind!)

[매년 이맘때면 워크숍을 빙자한? 야유회가 있습니다.]


'24년 각 팀별 비전 과 전략이라는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부제로 "소통을 통한 젊은 전략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부문의 구성원들끼리 프로젝트팀을 만들고 나름의 시간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들어있는 맨 첫머리의 "임원의 시간" ......,


시간표를 들여다 보고 있으려니, 문득 "말로만 소통"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잔소리 많은 노인네' 취급을 받고 있는 터에 또 여기서 까지

그것도 첫머리에 '들으나 마나 한 잔소리'를 한시간 연설 하고 나면,

소통은 고사하고, 야유회의 기분조차도 사라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후 저는 요구했습니다.

이런 곳에서라도 "피라미드를 완전히 뒤집어 보세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을 위로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다면, 또 다른 동력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피라미드를 뒤집어 버리세요. 제가 그 시간 동안 뒤집는 걸 허용 하겠습니다.]


야유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

야유회를 다녀와서 다시한번 소감문을 올리겠습니다. 



[피라미드 조직에 대해]

현대의 조직을 비유할때 흔히들 피라미드 조직에 비유하곤 합니다. 

피라미드 조직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그리고 그 피라미드조직의 어떤 강점때문에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 조직의 형태일지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피라미드 조직의 탄생배경]

고대의 시대의 인간종족은 생태계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강한 육식성 동물로 부터 벗어나야 했고, 그들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무리를 형성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 시대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정보의 중요성 보다는, 

지금 현재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즉, '임기응변'이 최고의 전략이었으리라고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인간 종족은 중세 와 산업 혁명기를 거치면서 

생태계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예리한 창과 칼 그리고 집단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생태계 먹이 사슬의 꼭대기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인간 종족간 우위를 점 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피라미드 조직의 시작을 생태계의 먹이 사슬에서 찾으려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태계의 먹이사슬은 피라미드 조직의 형태 

- 하방의 약자의 개체수가 많고, 상방의 개체수가 적은-를

설명하기에는 충분하겠지만,


피라미드 조직이 어떻게 인간종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되었는지는 

설명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후, 산업혁명으로 생산공장의 규모는 증가하고, 기능은 전문화되고, 

업종은 분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중요했던 시기가 된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평가 대상이 존재하지 않았던,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성장과 

재고 없는 공장을 운영함에 있어, 

정확성보다는 빠른성장에 걸맛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현대와 같은 '위원회' 나 '회의' 방식보다는 최고경영자의 한마디에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이 훨씬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으로 대변되는 현대의 경영환경 속에서 조차도  

피라미드 조직은 여전히 유효하고 생산성있는 조직의 형태 일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어려운 경영학의 조직론이나, 이론을 들먹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조직은 버려야할 조직의 형태인가?]


사실, 피라미드 조직의 형태라는 것은 단순한 구성원의 

구성 형태 만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즉 피라미드 형태의 조직이란 Top-Down 방식의 의사결정 구조와, 

위계적 질서를 강조하는 조직 구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관점이든 어떤 문제는 피라미드 조직의 형태가 유효하기도 하고, 

어떤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 조직이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는 현재의 조직의 형태가 유효하지만,

어떤 문제는 현재의 조직의 형태가 무효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든지

현재의 조직 형태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피라미드를 한번쯤 뒤집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 조직에 있어 피라미드 조직구조는 단순한 형태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의사결정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라미드 구조의 조직 구성과 의사결정 과정 모두를 
한꺼번에 변화 시키는 것은 어려울뿐만 아니라
사실상 조직에서는 불가능한 것처럼보입니다.

조직차원의 혁신적인 변화가 있다고 해도 성공확률은 3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위치가 피라미드의 하방에 있다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한 번쯤 피라미드를 뒤집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방이 상방이 되고, 
상방이 하방의 입장이 되는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업이 작을 수록 고착화된 피라미드를 뒤집는 것은 더 어려워 집니다.
작은 기업일 수록 큰 힘이 있어야 피라미드가 그것도 가끔 뒤집어 집니다.

중력의 물리원칙에 따라서, 뒤집어진 피라미드만이 
자연스럽게 Down-Top의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성공을 맛본 조직많이 더 큰 성공을 위한 소통구조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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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준비중입니다 ......,

도서명 : 직장인에세이
지은이 : 위너스메일닷컴
출판사 : 위너스메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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