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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성공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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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성공의 관계
위너스 마인드 (Winners Mind!)

인간의 성과는 정규분포를 따르며 한계가 있지만, 

성공의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무한하다고 주장합니다. 


올림픽 기록과 같은 성과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어나지만, 

성공의 크기나 정도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결정되며, 

때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 글은 성과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그러한 한계가 적용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연습과 기량의 향상이 성과를 증가시키지만, 

최고 수준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 

예를 들어 인상적인 몸짓이나 타이밍 같은 것들은 예상치 못한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공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식, 

예를 들어 부의 분포에서 볼 수 있는 멱 법칙 같은 개념을 소개하며, 

이는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글은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성과만큼이나 중요한 다른 요소들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성과가 개인의 한계를 나타낼 수 있지만, 

성공은 개인의 능력, 기회의 활용, 

그리고 상황에 대한 반응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2 공식 : 성공 + α = 무한

성과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성공은 무한하다


인간이 보이는 성과는 정규분포곡선 형태를 따른다는 것이다.

신장이나 지능지수 분포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정규분포곡선은 

꼭대기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양쪽 끝으로 갈수록 얇아진다.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성과에 한계가 있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앞으로 나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2012년 올림픽 경기가 열리기 전에 남자 100미터 달리기 최고 기록은 9.63초,

오차범위를 0.13초라고 예측했다.

아니나 다를까, 우사인 볼트는 정확히 9.63초를 찍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라디키는 여성 우승자도 예측했는데,

10.73초 오차범위 0.2초를 예상했다.

셸리-앤프레이저-프라이스가 보인 10.75초는 라디키가 제시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성과의 범위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궁극적인 한계를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성과에 한계가 없다면 매번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나 기존의 기록을 다 깨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일정한 지점을 넘어서면 경쟁자를 물리치기가 불가능해진다.

이를 깨달으면 인간은 겸허해진다.


116 Page 중에서 ......,


성과는 성공의 원동력이지만 최고 기량을 지닌 경쟁자들 간의 차이는 

너무나도 미미해서 측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중학교 체육관에 걸려 있던 '연습하면 완벽해진다'라고 쓰인 포스트를 기억하는가?
진부하지만 옳다고 여겼던 이 말은 최고 기량을 보이는 

이들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사실 때문에 훨씬 복잡해진다.

연습은 분명 중요하지만 완벽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성공과 보상을 얻지는 못한다.

따라서 상한선에 다가갈수록 성과는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다.


118 Page 중에서 ......,


훌륭한 와인의 경우 감정사들의 판단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경우는 무려 82퍼센트에 이르렀다.

동일한 와인에 대한 동일한 감정사의 판단은 금메달 수상급에서부터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경우까지 오르락내리락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챵쥥차이가 프로 음악가와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경연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세 명 중 누가 이길지 예측하는 실험을 했다.

한 집단에게는 연주 소리만 들려주었고,

다른 집단에게는 연주 오디오와 비디오를 함께 보여 주었다.

소리없이 비디오만 보여준 집단도 있었다.

최고의 음악가를 선정하는 데 말도 안 되는 주문이었다.


차이는 이 실험에 앞서 전무가와 초보자 모두 오디오만으로도 승자를 예측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음악 경연대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리만 듣고 판단한 집단이 승자를 맞힐 확률은 25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셋 중 하나를 고르는 일임을 감안하면 사지선다 시험에서 무작위로 찍어 답을 맞힐 확률보다도 낮았다.

소리만으로 승자를 선정한 전문가와 초보자들은 실제 심판이 선정한 승자와 다른 사람을 뽑았다.

놀랍게도 승자를 맞히는 데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인 집단은 소리를 끄고 비디오만 본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화려한 몸짓을 구사하며 연주하는 연주자를 선정했다.


122 Page 중에서 ......,


실제로 경연대회에서 심사를 한 전문가들도 연주 자체가 아니라 

연주모습을 바탕으로 승자를 선정했음이 틀림없다.

사실 내가 고용한 직원들 하나하나의 장점들을 생각해보면 

강한 인상을 남것 것은 사소한 몸짓이나 단서였던 적이 많다.


믿고 의지할 만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을때 우리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묘하거나 심지어 무의식적인 요인이다.

호들갑스러운 언행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123 Page 중에서 ......,


아무리 권위 있는 경연대회라도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킨엘리자베스 국제음악 경연대회를 예로 들어보자.

이 경연대회는 1937년부터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처음에는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피아노, 성악, 첼로, 작곡으로 경연 분야를 넓혔다.


약 40년 기록을 살펴본 결과 아주 독특한 점들이 발견되었다.

일단 우승자 가운데 첫날 연주한 사람은 없었다.

또한 둘째 날 연주하고 우승한 사람은 겨우 두 명이었고 

마지막 날 연주하고 우승한 사람은 한 명이었다.

나머지 여덟 명의 우승자 중 절반은 경연 닷새째 되는 날 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하지 않은가?


심사위원들은 결선에서 첫 번째로 연주하는 연주자를 통해 그 곡을 처음 듣게 되고,

따라서 매우 생소하게 들린다.

그러나 결선이 무르익을수록 곡이 귀에 익숙해진다.

결선 첫날 음악의 생소함에 짓눌린 심사위원들은 

연주자가 어떻게 곡을 해석하고 미묘한 접근 방식을 취하는지,

어떤 독특한 생깔이나 톤으로 연주하는지 제대로 파악할 확률이 낮다.


대회가 진행되다 보면 심사위원들의 귀가 트일 뿐만 아니라 평가하는 역량도 개선된다.

시간이 흐를스록 점수도 점점 후해진다.


127 Page 중에서 ......,


성과에 한계가 있다면 무슨 작업이든 상관없이 최고 기량을 지닌 이들의 

우열을 가리는 일은 필연적으로 매우 어려울 텐데 말이다.

스페인에서 법정판사 후보들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귄위 있는 인물들이 눈을 내리깔고 폭넓은 주제에 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 

머리를 쥐어짜내 겨우 답변하고 운이 따랒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사례에서 결과는 바로 그 자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시험 당일보다 몇 주 앞서 이미 성공 여부는 결정되어 있다.

시험이 월요일로 정해지면 이미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주초를 무릅쓰는 용맹한 개척자라고 해도 시험에 합격할 확률은 50퍼센트 정도다.

금요일에 시험을 치르면 재수 좋은 사람이다.

판사가 될 확률이 대략 75퍼센트다.


130 Page 중에서 ......,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라는 뜻이 아니다.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최고 기량을 갖춘 10명을 

선정해 모두에게 상을 주는 게 훨씬 공정할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으리는 성과와 아무 상관없는 변수들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위험을 감수한다.

흔히 여성보다 남성에게 상위 등급을 매기기도 하고,

청중의 뇌리에 생생하게 각인되는 과장되고 현란한 몸짓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상을 주는 이상한 광경도 목격한다.


134 Page 중에서 ......,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려면 당신의 경쟁자들은 당신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준비를 철저히 했고, 성취도도 높고, 맡은 일을 해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 말이다.


학생들이 취험 면접을 보러가기 전에 조언을 해달라고 오면,

나는 내가 겪은 일들을 생각해보고 성공의 과학에 따라 맥락 속에서 이해하려고 한다.

먼저 학생에게 "면접이 언제지?" 라고 물어본다.

그냥 묻는 질문이 아니다. 탁월함으로 따지면 그 학생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

하지만 성과는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수많은 후보들도 그 학생 못지않은 자격이 있을 게 틀림없다.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오고 '누가'면접장에 들어서는지보다는 

면접을 보는 '시기'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혹시 면접을 미뤄도 돼? 그럼 최대한 미뤄!"


나는 최종적인 채용결정을 언제 하는지 정중하게 문의해보고 

가능한 한 그 마감 시한에 가까운 시기에 면접 날짜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채용 절차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면접을 보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더 똘똘해진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는 후바가 그보다 앞선 후보보다 대답을 더 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면접관들은 앞의 후보들을 면접한 뒤라 훨씬 정제된 질문을 던지게 되고,

심사위원들은 앞서 연주한 참가자들의 연주를 반복해서 들은 후라 

훨씬 곡에 익숙해진 귀로 심사를 하게 된다.


135 Page 중에서 ......,


여러 번 도전하면 원하는 순서에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어느 구름에 비가 내릴지 모르므로 여러 군데 찔러보는 게 상책이다.


우즈가 아무리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해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성과를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역시 다양한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우승한다.

어느 부문의 기술을 보든 그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뛰어나게 우수하지는 않다.

그러나 우즈가 보이는 성적이 분명 한계가 있다고 해도 그의 성공에는 한계가 없다.


경쟁자들보다 눈곱만큼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함으로써 수백 배, 

때로는 수천 배 더 큰 보상을 받는다.

경제학자 셔윈 로즌은 슈퍼스타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엄청난 거액을 벌어들이고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서 군림하는 비교적 소수의 사람들."


성과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성공은 무한하다.

성과가 지닌 제한이라는 특징을 정규분포곡선을 통해 이해할 수 있듯이,

성공이 지닌 무제한이라는 특징은 멱 법칙이라는 또 다른 수학적 관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정규분포곡선은 높은 가치에서 급격히 감소하는데,

아웃라이어를 허용하지 않는다.



WINNERS_MIND! :

멱법칙 : 

인구 순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멱법칙 그래프의 예. 

오른쪽은 롱테일의 형태를 띠며, 

왼쪽은 전체에서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소수의 도시들을 나타낸다. 

이러한 형태는 파레토 법칙으로도 알려져 있다.



멱 법칙은 성공의 척도로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부의 분포를 설명해준다.

세계 8대 최고 부자의 부를 합치면 

세계 하위 50퍼센트의 부를 합친 것보다 많은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144 Page 중에서 ......,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영향력, 지명도, 동원하는 관중, 동경의 대상)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분포의 형태는 부와 마찬가지로 멱 법칙을 따른다.

멱 법칙 덕분에 그 누구보다 몇 곱절 성공을 거두는 극소수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들을 '아웃라이어'라고 부른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이들이지만, 앞 장에서 살펴봤듯이 

아웃라이어는 같은 분야의 경쟁자들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을 뿐이다.

이들을 나머지 사람들과 구분 짓는 요인은 이들이 보이는 성과가 아니다.

성공이다.


145 Page 중에서 ......,


브라운의 논문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타이거 우즈가 승승장구하는 시기와 성정이 저조한 시기에 따라 프로 골프대회의 성적들이 출렁인다는 사실이다.

우즈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때 슈퍼스타 효과는 특히 크게 나타나고 상위권 선수들은 평균 2타가 늘어나 성적이 떨어진다.

반대로 우즈가 성적이 저조한 기간에는 다른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한다.

우즈가 슬럼프를 겪는 기간 동안에는 그의 존재가 야기한 부정적인 효과가 사라졌다.

갑자기 우즈도 실수할 때가 있는 인물이 되었다.

우즈의 승리는 더이상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사실 우리가 패배감에 젖는 이유는 슈퍼스타에게 주눅이 들어서가 아니라 절망감때문이다.


동등하게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경쟁에 임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160 Page 중에서 ......,


개인이 낼 수 있는 성과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비춰 볼때,

슈퍼스타는 아웃라이어가 아니며 타이거 우즈 효과에서 벗어나 

열등감을 극복하고 승산을 높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 있게 혁신하고,

스스로 그럴 만한 자격이 있을까 의구심을 떨치고,

당당하게 창의적인 생각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성공의 제2 공식 '성과는 유한하지만 성공은 무한하다'는 

성과와 성공의 불균형적 관계를 잘 보여준다.


163 Page 중에서 ......,

 

[성공의 공식 포뮬러 ] 중에서 ......,
From: WinnersMail.com

도서명 : 성공의 공식 포뮬러
지은이 :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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