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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부터 현대까지: 심리학의 진화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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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부터 현대까지: 심리학의 진화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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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의 전신은 경험주의에 기반을 둔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크는 마음이 태어날 때 비어 있는 상태라는 주장을 했으며, 

지식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경험주의의 개념으로, 사람들이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크의 이론은 데이비드 흄에 의해 발전되었는데, 

흄은 귀납적 추론을 통해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마음이 완전히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경험을 통해 일반화된 지식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사고와 개념이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다고 봤으며, 

그는 본디 이원론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는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지만 독립적인 영역이며, 

마음은 물리적 세계와는 별개로 신적인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봤습니다.


이후 분트와 에드워드 티치너는 실험적 방법을 사용하여 행동주의를 개발했습니다. 

행동주의는 내적이고 주관적인 정신 상태 대신 객관적인 관찰과 측정 가능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어와 학습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언어는 행동의 강화를 통해 형성되며, 

어린아이의 언어 습득은 강화 규칙과 조작적 학습에 따라 발전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인지심리학의 역사


현대 심리학의 전신은 무엇일까? 

17세기 후반에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많은 업적을 통해 당대에 영향을 끼쳤고 정치학과 경제학, 철학에 공헌했다.

또한 마음의 작동에 관한 대단히 현대적인 개념을 내놓은 가장 초기 사상가 중 한 명이다.

로크가 심리학에 이바지한 가장 근본적인 업적은 

지식이 선천적이지 않다는 발상이다.

인간은 생각과 사고, 개념을 미리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대신에 세상에서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지식을 얻는다.

로크의 주장에 따르면, 마음은 태어날 때'빈 서판'이다.

라틴어 표현으로는 '타불라 라사'라고 한다.

현대식으로 표현하자면, '빈 웹페이지','빈 시트'또는 '새 파일'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로크의 그런 생각을 경험주의 라고 한다.


로크의 사상은 데이비드 흄의 연상과 귀납에 관한 연구로 더욱 발전했다.

흄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귀납 과정을 통해 

세상에 관한 예측과 추론 및 판단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귀납 덕분에 과거 경험에 기대어 미래를 예측하는데,

흄에 따르면 우리는 그런 본능이나 습관을 지니고 있다.

달리 말해, 마음은 완전히 빈 서판은 아닌 것이다.

어떤 규칙을 지닌 서판, 기억을 지닌 서판이자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무언가를 일반화해 낼 수 있는 서판이다.

 


지금 우리는 뇌의 속성, 유전자의 역할 그리고 인식체계와 감각 체계의 제약 사항들을 이해하고 있다.

마음과 뇌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여전히 기본적으로 경험주의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다.


근대 계몽주의 창시자로 간주되는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사고와 개념이 선천적이어서 태어날 때부터 내재되어 있다고 여겼다.

데카르트의 생각에 따르면, 몸과 어느 정도 별개의 정신은 

신으로부터 이상적인 지식을 직접 전달받으며 

우리는 시간과 성찰을 통해 이 진리를 드러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데카르트의 관점은 본디 이원론적이다.

즉, 그가 보기에 몸과 마음은 연결되긴 했지만 똑같지는 않다.

마음은 물리적 세계에 전적으로 속하지는 않으며 신적인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측정과 기록이 없는 과학은 단지 짐작과 허구일 뿐이다.

과학자들은 마음을 정량화하고 측정할 방법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분트는 '훈련된 내성이라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내성은 '안을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분트 실험실의 실험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관찰하는 데 집중했다.

마음에 생기는 일을 어렴풋이 아는 숙달되지 않은 내성과 달리,

훈련된 내성은 집중과 상당한 연습을 해야만 관찰의 내적 일관성을 얻을 수 있다.


분트와 더불어, 이후에 그의 제자인 에드워드 티치너는 

이른바 구조중의를 개발해 냈다.


티치너는 사고의 구조를 밝히는데 관심이 있었다.

당신에는 모든 생각이 뇌의 상이한 영역에서 일어난다는 데 명확한 의견 일치가 없었는데,

구조주의는 뇌의 구조가 아니라 사고의 구조에 관심을 둔다.

구조주의자들은 내성을 훈력했는데,

마치 생리학자들이 기본적인 해부 과정을 실습하거나 

화학자들이 피펫으로 측정하는 법을 배우듯이 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내적이고 주관적인 정신 상태를 연구하고자 했던 분트에게 반발했다.

대신에 심리학이 과학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려면 

객관적인 관찰 및 측정이 가능한 대상으로만 관심을 국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여러분이 그저 앞뒤로 움직였더니 문이 열렸다면, 그 행동이 강화된다.

비록 과정 전체가 문을 여는 데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연관 짓기는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통하는 듯한 일은 강화되며, 통하지 않는 듯한 일은 강화되지 않는다.

종종 부적절한 행동이 강화되기는 하는데,

우연히 결과가 제대로 나왔기 때문이다.

때때로 우리는 이를 가리켜 '미신'이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원인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고양이에게는 그런 특권이 없다.

우리한테 그런 특권이 있는 까닭은 언어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심리학의 한 연구 방법으로서 행동주의는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지 설명하는 데는 부적절했다.


인간은 언어를 이용해서 필요한 것을 얻는다는 주장이다.

어린아이가 장난감이나 음식을 가리키며 무언가를 말하면,

그 장난감이나 음식을 얻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린아이의 언어 행동은 

이러한 강화 규칙들과 더욱 일반적인 조작적 학습에 따라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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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nnersMail.com

도서명 : 인지심리학
지은이 : 존 폴 민다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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