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누구인가: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며, 중요한 결정일수록 더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생각은 오히려 우리를 함정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의 원인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마치 어두운 방에서 스위치를 찾아 켜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상처받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절실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도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걱정의 대부분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한 선택의 기회를 맞이한다. 

그리고 그것이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일수록 신중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을 많이 할수록 생각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는데 있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도 싫고, 쓸데없는 시간 낭비도 싫은데 한번 시작된

부정적인 생각들은 멈출 줄을 모른다.

캄캄한 방에서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모를 때는 두렵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면 바로 가서 켜면 되듯이,

부정적인 생각의 원인을 알게 되면 스위치를 찾아 끌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질수록 생각을 하게 되는 근본 원인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절실히 원하기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다.

나는 이제 그만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그 집착에서 내게 남아 있는 것들마저 놓치고 후회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처럼 어쩔 수 없이 찾아든 병마를 손님처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자 신기하게도

터질 것만 같았던 내 안의 분노와 슬품이 사그라지고,

불안과 걱정도 잦아 들었다.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만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나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 후회 없이 살고 싶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어디론지 가보라.

그리고 그 세상을, 그 사람들을 온몸으로 부딪혀 보라.

상처는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테고,

그만큼 당신의 인생은 좀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다.

불확실성은 인간 존재의 한 전제 조건이며,

정신 발달의 추진력이다.

또한 불확실성이 어떤 흐름이나 규칙 속에 존재할 때는 

인생의 자극이 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뒤처져 있다 하더라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무언가에 매달려 노력하게 된다.

이처럼 복잡한 결정일수록 판단 기준을 몇 가지로 압축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 더 이상 쓸데없이 많은 정보를 모으는 데 힘빼지 마라.

그럴수록 스트레스만 가중될 뿐이니까.

"내가 만약에 이 선택을 했을 때 최악의 상황은 뭐지? 

그걸 내가 받아들일 수 있나?"

이분법적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 중립지대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세상을 재는 잣대를 두개 갖고 있다.

하나는 탄력성과 신축성이 좋아서 사물을 넉넉하게 잴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쇠막대기인 데다가 눈금도 아주 촘촘해서 

조금의 예외도 인정하지 않고 빡빡하게 사물을 잰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는 신축성 있는 자를 꺼내 든다.

그래서 남들이 실수를 하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라며 이해한다.

그러나 자신을 평가할 때는 쇠막대기 자를 꺼내 든다.

행운이 따를 때도 있고, 불운이 따를 때도 있다.

그러므로 그에 맞는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사고가 필요하다.

물론 자신의 잘못에는 엄격하고 타인의 잘못에는 너그러운 것이 좋다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마음상태분석 모형에 따르면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황금비율은 16:1 이다.

그러면 긍정의 상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들에 충분한 주위를 기울일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람도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흔히 긍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왜냐하면 살다 보면 돌발변수는 너무 많고, 

언제 어디서든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에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생각도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긍정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절대 끝까지 고집하지 않는다.

우리의 바람과 상관없이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게 인생임을 알기에 

아무리 부정적인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어린 손자에게 말했다.

"얘야, 우리의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는 분노, 불안, 슬픔, 질투, 죄의식,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 마리는 기쁨, 평안, 사랑, 인내, 겸손, 친절을 가지고 있지"

그러자 손자가 물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이에 추장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늘 그렇듯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된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모두 자기 일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다.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 30퍼센트가 당신을 좋아하고,

50퍼센트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20퍼센트가 당신을 실허한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은 웬만큼 나이 들기 시작하면 

우리에게 먹은 밥값을 하듯 나잇값을 하라고 독촉한다.

그것은 설사 불행해지는 한이 있어도 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할 자유이다.

존은 결국 결정지어진 미래가 아닌, 자신이 마음껏 선택하고 

그것에 따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미래를 바랐던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가질 수만 있다면 불행해질 권리마저 껴안겠다고 한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그만큼이나 인간에게 소중하다.

그 소중한 자유를 갖기 위해서 어른이 해야 할 일이 딱 하나 있다.

자기 인생의 짐을 스스로 들고 가는 것이다.

세계적인 작가이자 라이프코치인 어니 젤린스키는 

<모르고 사는 즐거움>에서 걱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퍼센트는 현실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이며,

걱정의 22퍼센트는 사소한 것이다.

또한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며,

겨우 4퍼센트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걸 통제할 수는 없지만 찾아보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

당장 화를 낼지 말지, 어떤 말을 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내 통제하에 있다.

똑같은 시간이라도 내가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당신은 당신의 인생에 누구를 허락하고,

무엇을 허락하고 싶은가.

마흔두 살에 찾아온 파키슨병은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바꿀 수 없는 것들에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나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을 떠올린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