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그늘을 넘어: 주할술탄과 이라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블루오션 여정, 블루오션 시프트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는 법)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주요 사례를 통해 블루오션 시프트의 개념과 실제 적용 방법을 탐구합니다. 

첫 번째 사례는 주할 술탄이 이끄는 이라크 청소년 오케스트라(NYOI)이며, 

두 번째 사례는 전기 감자튀김 조리기, '액티프라이'를 개발한 다국적 기업 그룹 세브의 사례입니다. 

두 사례 모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경쟁 중심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예입니다.

주할 술탄의 NYOI 사례 요약

- 주할 술탄은 이라크 최초의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결성, 세계 무대를 목표로 함.

- 이라크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코틀랜드 지휘자 폴 맥앨린든의 도움을 받아 NYOI를 성공적으로 이끔.

- NYOI는 음악의 힘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분열을 종식시키는 데 중점을 둠.

- 세계 언론에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오케스트라'로 소개될 정도로 성공함.

다국적기업 그룹 세브의 전기 감자튀김 조리기 사례 요약

- 전기 조리기구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경영진의 회의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안 그롭과 팀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함.

- 튀기지 않고도 맛있고 건강한 감자튀김을 만들 수 있는 '액티프라이'를 개발함.

- 기존의 경쟁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둠.

블루오션 시프트의 세 가지 핵심 요소

1. 블루오션 관점 채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 경계를 확장하여 기회를 발견함.

2. 실질적인 도구와 가이드: 변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가치-비용 경계를 개척하는 과정에 필요한 도구와 지침을 제공함.

3. 인본주의적 과정: 사람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스스로 실행과정을 이끌어가도록 함으로써 효과적인 실행을 달성함.

이 책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접근 방법과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며,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을 통해 조직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할술탄은 그이 조국 이라크가 종교적,민족적으로 분열되고 고난과 전쟁으로 황폐해졌음에도 꿈을 잃지 않았다. 

이 17세의 피아니스트는 2008년 이라크 최초의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이라크에는 정규 교육을 받은 음악가나 음악교사, 내세울 만한 좋은 악기도 없었다. 

술탄은 인터넷으로 한 스코틀랜드의 지휘자 폴 맥앨린든과 연락이 닿았고, 

그가 NYOI를 이끌 의향이 있음을 알려 왔다. 

맥앨린든은 NYOI가 비용을 줄이면서도 자기만의 특징을 드러내려면 

이 업계의 일반적인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재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NYOI는 탁월한 기술이나 세련된 음악보다는 음악이 가진 힘, 

즉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뿌리 깊은 분열을 종식시키며 

이라크의 귀중한 유산에 숨어있는 찬란한 영광을 소개하는데 힘을 쏟았다.

"음악은 평화의 언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하게 된다. 

음악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것은 평화의 언어로 소통하는 일이다." 

그결과 NYOI는 영국 방소사,스카이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오케스트라'라고 소개할 정도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자원이 부족하고 뛰어난 인재도 별로 없다는 조직상의 한계도 분명했다. 

그럼에도 맥앨린든과 그가 이끄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창의적이면서도 비용이 적게드는 전략을 개발해 

기존의 통상적인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전기 조리기구 팀장, 크리스티안 그롭과 팀원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했으나, 경영진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감자튀김 조리기의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요소는 가격뿐인데, 

그 이상 더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이 두 사실은 이 산업을 정의하는 기본적인 것이었다. 

사실 하나, 신선한 감자튀김을 만들려면 튀겨야 한다. 

사실 둘, 튀기려면 많은 기름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행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문제를 다시 정의했다.

즉 최고의 감자튀김 조리기를 만드는 방법에서 튀기지 않고도 

군침이 돌고 건강에 좋으며 신선한 감자튀김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액티프라이'라는 제품이다.

기존의 경쟁자들이 득실대는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다른 모든 조직이 그렇듯이)난관에 직면하고는 구성원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협력을 덛는 방식으로 이를 극복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블루오션 시프트라 부르는 것이다...

블루오션 시프트는 조직의 구성원들과 함께 조직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벗어나 거대한 블루오션, 

다시말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옮겨가기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조직은 차별화와 저비용 모두를 동시에 전달할 수는 없다고 여긴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의 본질은 가치와 비용의 상충관계로 인식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조직이 직면한 시장의 경계와 산업의 조건을 직접 설정할 수는 없을까?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가치와 비용의 상충관계를 깨뜨리는 전략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블루오션 시프트를 성취하는 것이 마법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당신이 스스로를 특별히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블루오션 시프트에는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접근 방법이 있다.

그리고 왜 레드오션 전략이 시장 경쟁의 이론이고, 

블루오션 전략이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시장 창출의 이론인지 부각시켰다.

첫번째 요소는 블루오션 관점을 채택해 시야를 넓히고,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꾸는 것이다. 

 -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고객에게 다른 종류와 다른 정도의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을 모색한다. 

 -  관점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보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새로운 가치

 -  비용의 경계를 열기 위한 노력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겠다며 서쪽으로 달려가는 것과 같다. 

​두번째 요소는 시장을 창출하는 블루요선 관점을 적용할 실질적인 도구와 적절한 가이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 블루오션 시프트를 추진하는 것은 변화를 향한 여정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가치-비용의 경계를 열기위한 분명한 아이디어와 전략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경계로 나아가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  

세번째 요소는 우리가 '인간다움'이라 부르는 인본주의적 과정을 갖는것이다.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사람들의 자신감을 고취시켜서 스스로 실행과정을 이끌어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새 전략에 헌신하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결국 변화란 두려움을 준다. 

블루오션 시프트를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계를 향해 나아가라고 요구하는 식으로 두려움을 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