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배움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 갈 수 있다면, 적어도 참혹한 지도자나 간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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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배움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 갈 수 있다면, 적어도 참혹한 지도자나 간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너스 마인드 (Winners Mind!)

趙高 (조고)

시황제를 따라 여행하던 중 시황제가 평대(平臺:河北省 鉅鹿縣)에서 병사하자, 

승상 이사(李斯)와 짜고 조서(詔書)를 거짓 꾸며, 

시황제의 맏아들 부소(扶蘇)와 장군 몽염(蒙恬)을 자결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시황제의 우둔한 막내아들 호해(胡奚)를 2세 황제로 삼아 마음대로 조종하였다. 

이어 진나라의 공자(公子)·공녀(公女) 24명을 죽이고, 2세 황제에게 참소하여 

BC 208년 이사를 처형시킨 뒤, 

각지에 반란이 일어난 와중에서 승상이 되어 모든 권력을 한손에 쥐었다.


천하의 군웅(群雄)이 쳐들어와 진나라의 형세가 위태롭게 되자, 

BC 209년 2세 황제마저 모살(謀殺)하고 부소의 아들 자영(子嬰)을 옹립하여 

진왕이라 부르게 하였으나 곧 자영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의 3족도 함께 처벌되었다. 

자영도 겨우 재위 46일 만에 유방(劉邦)에게 항복함으로써 

진나라는 3대 15년 만에 멸망하고, 

뒤이어 쳐들어온 항우(項羽)에게 잡혀 죽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고
趙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호해는 함양(鹹陽, 지금의 산시(陝西)성 셴양) 사람으로 성은 영(嬴)이고, 씨(氏)는 조(趙), 이름이 호해(胡亥)이다. 진시황의 열여덟째 아들이고, 공자(公子) 부소의 아우로, 진나라 제 2대 황제이다. 일찍이 중거부령(中車府令) 조고에게 형법을 배웠다.


진시황 37년(기원전 210년) 시황이 순수(巡狩, 황제가 천하를 순찰하는 중국 풍습) 중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호해는 조고와 승상 이사의 지지를 등에 업고 태자가 되어 황제 자리를 이어 2세 황제라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해
胡亥, hú hài
(중국인물사전)

子嬰(자영 )

중국 진(秦)의 제3대이자 마지막 왕이다. 왕위(王位)에 오른 지 46일만에 유방(劉邦)에게 투항했지만, 뒤이어 셴양

咸陽
에 입성(入城)한 항우(項羽)에게 살해되었다.


진시황의 진(秦)나라는 통일을 이룬지 15년만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한 국가의 패망과 조직의 파멸의 순간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참혹한 지도자와 그 참혹함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간신들이 결국 국가와 조직을 참담하게 

패망, 파멸하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작 지도자인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참혹하고 참담한 지도자 인지?

참혹한 지도자가 되지 않기 위해 타인의 의견과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자신이 옳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간신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기위해, 

간신과 충신을 구별하는 혜안을 가지기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 쉬운 일이야 아니겠지만,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배움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 갈 수 있다면,

적어도 참혹한 지도자나 간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사가 죽고 2세 황제가 조고를 중승상으로 삼자,

크든 작든 모든 일은 조고가 결정했다.

조고는 자신의 권력이 무거운 줄을 알고 


2세 황제에게 사슴을 바치면서 말이라고 했다.

2세 황제가 좌우에 있는 이들에게 물었다.

"이것은 사슴이지?"

좌우에 있던 이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대답했다.

"말입니다."

2세 황제는 놀라서 스스로 정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태복(점을치는 관리)을 불러 점을 치게 했다.


그러자 태복은 이렇게 말했다.


"폐하께서는 봄가을로 교사(제왕이 천지에 올리는 제사)를 지낼 때 종묘 귀신을 모시면서 

재계가 석연치 못해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2세 황제는 상림원으로 들어가 재계하는 척하고 

실제로는 날마다 새를 잡고 짐승을 사냥하면서 놀았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상림원으로 들어오자 2세 황제가 활을 쏘아 그를 죽였다.

조고는 함양의 영으로 있는 사위 염락을 시켜 이렇게 탄핵했다.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을 죽여 상림원으로 옮겨 놓은 자가 있다."

그리고 조고는 2세 황제에게 간언했다.


"천자가 아무런 까닭없이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하늘이 금하는 바 입니다.

귀신도 폐하의 제사를 받지 않을 것이며,

하늘은 재앙을 내릴 것입니다.

따라서 궁궐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재앙을 물리치는 기도를 드려야 마땅합니다."


2세 황제는 궁궐을 떠나 망이궁에 머물렀다.

망이궁에 있은지 사흘 만에 조고가 위사들에게 

거짓 조서를 내려 흰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궁궐로 향하게 하고,

자신은 한 발 앞서 궁궐로 들어가 2세 황제에게 이렇게 말했다.


"산동의 도적떼가 크게 쳐들어 왔습니다."

2세 황제가 망루에 올라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했다.

조고는 황제의 옥새를 꺼내어 찼지만 곁에 있던 신하 가운데 따르는 자가 없고,

궁전에 오르자 궁전이 세 번이나 무너지려고 하였다.

조고는 자신이 황제가 되는 것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고 신하들도 받아들이지 않음을 알고

시황제의 손자 자영을 불러 옥새룰 주었다.


자영은 즉위했지만 조고를 두려워하여 병을 핑계로 정치적인 일을 돌보지 않고 

환관 한담및 그의 아들과 조고를 죽이려고 모의 했다.

조고가 주상을 뵙고 문병하려 할때,

한담에게 조고를 찔러 죽이도록 하고 그의 삼족을 멸망 시켰다.

이 게시물은 오지라퍼 님에 의해 2023-09-19 16:21:31 책속의 좋은글 모으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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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 1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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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기열전 1
지은이 : 사마천
출판사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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