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과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작성자 정보

  • 위너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54 조회
  • 목록
    친구에게 구독추천

본문

산업혁명과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위너스 마인드 (Winners Mind!)


IMPRESSION ! :

산업의 바퀴는 이미 진행형이며, 더욱 빨라지고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에게는 이 산업의 바퀴를 멈출만한 의지도, 능력도 없는 듯합니다. 

산업화의 가속으로 인해 인류의 파괴성은 이미 우리의 힘을 떠난 듯이 보입니다. 

특히 아래에 나오는 병아리에 대한 이야기와, 원숭이 실험에서 느낄 수 있듯이 

동물은 단순한 인간의 식량이라고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차마 올리지 못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반대"라고 이미지 검색을 하시면... 

어떤 느낌일지...


 



IMPRESSION ! :

결국 인류의 태생과 진화는 무엇을 향해 달려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네요. 

인지 혁명을 거처 농업혁명과 과학혁명을 거쳐오면서 과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그것이 행복이라고 한다면, 과연 우리는 지금 농업혁명 이전의 수렵채집인 보다 행복한가요?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요? 

더군다나 우리는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개입하여 우리 인류의 행복을 위해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조정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두께와 가끔 나타나는 철학적 사고로 인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세 번 정도는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산업의 바퀴


현대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미래를 신뢰하는 덕분이며,

자본주의자들이 이윤을 생산에 재투자할 의사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경제성장에는 에너지와 원자재가 필요한데 이는 유한하다. 


1700년대 지구 전체의 운송수단 산업은 거의 전부 나무와 철에 의존한 데 비해, 

오늘날 이 산업은 플라스틱, 고무, 알루미늄, 티타늄 등 우리 조상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던 

가지각색의 재료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혁명은 산업의 거의 모든 분야를 휩쓸었다. 

우리는 이를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474 Page 중에서 ......,

 


1825년 한 영국인 엔지니어는 석탄이 가득 찬 운반 차량의 행력에 증기기관을 연결했다.

증기 엔진은 이 광차들을 인근의 20킬로미터 떨어진 항구까지 끌고 갔다. 

이것이 역사상 첫 증기기관차였다. 


‘여행’이란 뜻을 가진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 ‘로코모션’호가 

영국 스톡턴∼달링턴 구간을 달린 것은 그의 나이 44세 때였다.  

시속 10∼20km. 지금의 고속 열차와 비교하면 기어가는 수준이지만 

당시로서는 마차보다 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1825년 9월 27일. 이날은 철도 수송 시대의 개막일이었다. 

정확히 156년 뒤인 1981년 같은 날에는 프랑스 고속철도 테제베(TGV)가 

파리∼리옹 구간에서 첫 운행에 들어갔다.


증기기관차를 만든 조지 스티븐슨(1781∼1848)은 

인류에게 시간과 공간을 축약해 쓸 수 있는 커다란 ‘선물’을 했다. 

이후 인류는 수송 혁명 시대를 맞는다.


스티븐슨의 진면목은 그의 성과뿐만 아니라 일과 삶에 대한 태도에도 있었다. 

단적인 예로 그는 19세가 되어서야 겨우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의지 하나로 역사에 족적을 남겼다.

 

중국 연금술사들이 화약을 발견한 순간부터 터키의 대포가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을 무너뜨린 시점 사이에 6백 년이 흘렀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이 모든 종류의 질량은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 

(E=mc^2)는 사실을 밝힌 지 불과 40년 만에 원자폭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흔적도 없이 날려 버렸고, 

핵발전소는 전 세계에 우후죽순 솟아났다. 


산업혁명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의 혁명이었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는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산업혁명은 되풀이해서 보여주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유일한 한계는 우리의 무지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 480| 

화학자들이 알루미늄을 발견한 것은 1820년대였지만, 

광석에서 이것을 분리해 내기는 극도로 힘들었고 비용이 많이 들었다. 

수십 년간 알루미늄은 금보다 더 비쌌다. 

1860년대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 황제는 가장 신분이 높은 손님들 앞에는 알루미늄 식기를 놓으라고 지시했다. 

그보다 신분이 떨어지는 사람들 앞에는 금으로 된 나이프와 포크가 놓였다. 

19세기 말 화학자들이 막대한 양의 알루미늄을 값싸게 추출하는 방법을 알아냈고, 

오늘날 연간 총 생산량은 3천만 톤에 이른다. 


대서양 노예무역이 아프리카인을 향한 증오의 결과가 아니었던 것처럼,

현대의 동물 산업도 악의를 기반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이번에도 그 연료는 무관심이다. 


486 Page 중에서 ......,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는 갓 태어난 원숭이들을 출생 몇 시간 만에 어미와 떼어놓았다. 

새끼들은 우리에 가둬진 채 인형 어미의 젓을 먹었다. 

할로는 두 종류의 인형을 배치했는데, 

하나는 철사로 만들어졌고 새끼들이 빨아먹을 수 있는 우유병이 달려 있었다. 

또 하나는 나무로 제작해 천을 쒸운 것으로 진짜 어미 원숭이를 닮았지만 새끼들에게 물질적인 자양분을 전혀 줄 수 없었다. 


놀랍게도 새끼 원숭이들은 천으로 된 엄마를 훨씬 더 좋아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두 엄마가 가까이 놓여 있으면 심지어 철사 엄마에게서 우유를 빨기 위해 목을 뻗으면서도 천 엄마에게 매달려 있었다. 

| 487| 


끝없는 혁명

오늘날 지구상에는 70억 명이 넘는 사피엔스가 살고 있다. 

이 모든 사람은 한데 모아 거대한 저울 위에 세운다면 그 무게는 약 3억 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가축화한 모든 농장 동물을 더욱 거대한 저울 위에 세운다면 그 무게는 약 7억 톤에 달할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재 살아있는 대형 야생동물의 무게를 합쳐도 1억 톤에 못 미친다. 

......, 

생태계 파괴는 자원 희소성과 같은 문제는 아니다.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자원의 희소성을 말하는 종말론적 예언가들이 아마도 헛짚은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이와 반대로 생태계 파괴에 대한 두려움은 근거가 너무 확실하다. 

......, 

미래의 사피엔스는 온갖 새로운 원자재와 에너지원의 보고를 손에 넣되 

이와 함께 겨우 남아 있는 자연서식지를 파괴하고 대부분의 종을 멸종시킬지 모른다. 

......, 

인류가 자신의 힘으로 자연의 힘에 대항하고 생태계를 자신의 필요와 변덕에 종속시킨다면, 

미처 예상하지 못한 위험한 부작용을 점점 더 많이 초래할지 모른다. 

이를 통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생태계를 더더욱 극적으로 조작하는 것인데, 

이것은 더더욱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과정을 '자연 파괴'라 부른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파괴가 아니라 변형이다. 

자연은 파괴되지 않는다. 


496 Page 중에서 ......,

 


중세 농부나 구두 공과 달리 현대 산업은 태양이나 계절을 거의 상관하지 않는다. 

대신 정밀성과 획일성을 신성시한다. 

......, 

산업혁명은 시간표와 조립라인을 거의 모든 인간 활동의 틀로 변화시켰다. 

......, 

시간표 체계가 확산된 결정적 고리는 대중교통이었다. 

노동자들이 오전 8시에 근무를 시작해야 한다면 기차나 버스는 공장 문앞에 7시 55분까지 도착해야만 한다. 

......, 

1784년 영국에서 운행 시간표를 붙인 마차 서비스가 운영되기 시작했다. 


산업혁명은 인류 사회에 수십 가지의 커다란 격변을 불러왔다. 

산업적 시간에 적응하는 것은 그중 하나에 불과하다. 

또 다른 두드러진 예로는 도시화, 농민의 소멸, 산업 프롤레타리아의 등장, 

보통 사람에게 주어진 힘, 민주화, 청년문화, 가부장제의 해체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격변들조차 역사를 통틀어 인류에게 닥친 가장 중요한 사회혁명에 대면 시시했다. 

그것은 바로 가족과 지역 공동체가 붕괴하고 국가와 시장이 자리를 대신한 사건이다. 


502 Page 중에서 ......,

 


산업혁명은 시장에 막대한 새 힘을 주었고,


국가에는 새로운 통신 및 수송수단을 제공했으며, 

정부로 하여금 사무원과 교사, 경찰과 사회복지사의 군단을 쓸 수 있게 해 주었다.

......, 

세월이 흐르면서 국가와 시장은 점점 커지는 권력을 이용해 가족과 공동체의 전통적 결속력을 약화시켰다. 

국가는 가족 간 피의 복수를 경찰을 보내 막았고 법원의 판결로 대체했다. 

시장은 지역의 오랜 전통을 장사꾼을 보내 일소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행위 관습으로 대체했다. 


고대에서 국가가 어떤 중요성을 지녔든 간에, 지금껏 살아남은 국가는 거의 없다.

현존하는 국가 대부분은 산업혁명 이후에야 진화한 것이다. 

......,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는 프랑스와 영국 외교관들이 지역의 역사와 지리, 경제를 무시하고

모래 위에 아무렇게나 그어놓은 경계선의 산물이다. 

1918년 이 외교관들은 지금부터 쿠르드인, 바그다드인, 바스라인은 이라크인이 된다고 결정했다. 

누가 시리아인이 되고 누가 레바논인 이 될 것인가를 결정한 것은 프랑스인들이었다. 


사담 후세인과 하페즈 알 아사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만들어낸 자신들의 나라에서 

국가 의식을 육성, 강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국가 이라크나 시리아가 영원하다는 과장된 연설은 공허하게 들렸다. 

| 513|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지에 대해 정당하게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 중에 천 년 동안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과거 세상이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를 쉽게 망각한다.

그리고 전쟁이 점점 드물어질수록 한 번 발발하면 더욱 많은 관심을 끈다. 

브라질 사람과 인도 사람이 누리는 평화를 떠올리는 사람보다 

오늘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 


518 Page 중에서 ......,

 


1945년 이래 국가 내의 폭력이 줄었느냐 늘었느냐 하는 문제에는 논의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국가 간의 폭력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 

1945년 영국은 지구의 4분의 1을 지배했다. 

그로부터 30년 뒤, 그 지배권은 몇 안 되는 작은 섬들로 한정되었다. 

......, 

1945년 이래 UN의 승인을 받은 독립국가 중 정복당해 지도상에서 사라진 곳은 없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는 갈림길에 서 있다.

한쪽으로 난 문과 다른 쪽으로 열린 입구 사이에서 초조하게 오락가락하고 있다. 

역사는 우리의 종말에 대해 아직 결정 내리지 않았으며, 

일련의 우연들은 우리를 어느 쪽으로도 굴러가게 만들 수 있다. 


529 Page 중에서 ......,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지난 5백 년은 깜짝 놀랄 만한 혁명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시기였다. 

지구는 단일한 생태적, 역사적 권역으로 통일되었다. 

경제는 지수적으로 성장했으며, 오늘날 인류는 예전이라면 동화에서나 들어보았을 부를 누리고 있다. 

과학과 산업혁명 덕분에 인류는 초인적 힘과 실질적으로 무한한 에너지를 갖게 되었다. 

사회질서는 완전히 바뀌었으며 정치, 일상생활, 인간의 심리도 그렇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더 행복해졌는가?

지난 5세기 동안 에너지원의 발견은 우리 앞에 무한한 행복의 창고를 열어 주었는가? 

좀 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인지 혁명 이래 험난했던 

7만 년의 세월은 세상을 더욱 살기 좋은 것으로 만들었는가? 

바람 없는 달 표면에 지워지지 않을 발자국을 남겼던 닐 암스트롱은 3만 년 전 

쇼베 동굴에 손자국을 남겼던 이름 모를 수렵채집인보다 더 행복했을까? 


이것은 사람이 역사를 향해 물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들이다.

현대 이데올로기와 정치 프로그램 대부분은 무엇이 진정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민족주의자는 정치적 자기결정권이 우리 행복에 필수 요소라고 믿는다. 

공산주의자는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시행되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가정한다. 

자본주의자는 오로지 자유시장만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유시장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물질적 풍요를 가져오며, 

사람들로 하여금 자립적이고 기업가적인 진취성을 갖도록 가르친다는 것이다. 


531 Page 중에서 ......,

 


결론적으로, 우리는 다른 모든 동물의 운명을 깡그리 무시할 때만 

현대 사피엔스가 이룩한 전례 없는 성취를 자축할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질병과 기근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물질적 부를 자랑하지만, 

그중 많은 부분은 실험실의 원숭이, 젖소, 컨베이어 벨트의 병아리의 희생 덕분에 축적된 것이다. 

지난 2세기에 걸쳐 수백억 마리의 동물들이 산업적 착취 체제에 희생되었으며, 

그 잔인성은 지구라는 행성의 연대기에서 전대미문이었다. 

......, 

지구 전체의 행복을 평가할 때 오로지 상류층이나 유럽인이나 남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잘못이다. 

인류만의 행복을 고려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잘못일 것이다. 


535 Page 중에서 ......,

 


최근 몇십 년간 심리학자들과 생물학자들은 무엇이 실제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가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도전에 나섰다.

그것은 돈일까, 가족일까, 유전인가 아니면 덕성일까? 

......, 

행복에 대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정의는 '주관적 안녕'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행복은 자신 속에서 스스로 느끼는 무엇이다. 

다시 말해 내 삶이 진행되는 방식에 대해 느끼는 즉각적인 기쁜 감정이나 장기적인 만족감이다. 

그것이 내 속에서 느끼는 감정이라면, 어떻게 외부에서 측정할 수 있을까? 


흥미로운 결론 중 하나는, 돈이 실제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느 정도까지만이며, 그 정도를 넘어서면 돈은 중요치 않다. 

경제 사다리의 맨 밑에 붙박여 있는 사람의 경우, 돈이 많으면 행복이 커진다. 

......, 

경험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것은 장기적으로는 기분에 큰 차이를 만들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더 세련된 차를 사고, 저택 같은 집으로 옮기고, 시바스 리갈 12년산 대신에 밸런타인 30년을 마시는 데 익숙해지겠지만, 

이 모든 것은 머지않아 예외가 아닌 일상이 되어버릴 것이다. 

| 538| 


가족 간에 유대감이 강하고 구성원을 잘 돕는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즉 가족이 제구실을 못하거나 소속될 공동체를 찾지 못한 이들에 비해서 훨씬 행복하다. 

결혼은 특히 중요하다. 

좋은 결혼은 행복과, 나쁜 결혼은 불행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각종 연구에서 거듭 확인되고 있다. 

이것은 경제적 조건은 물론이거니와 신체적 조건과도 상관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행복이 부나 건강, 심지어 공동체 같은 객관적 조건에 전적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행복은 객관적인 조건과 주관적 기대 사이의 상관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540 Page 중에서 ......,

 


실질적인 중요성을 지닌 역사적 진전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는 마침내 진정한 행복의 열쇠가 우리의 생화학 시스템의 손에 달렸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정치적, 사회적 개혁이나 반란이나 이데올로기에 시간을 그만 낭비하고, 대신 우리를 정말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에, 즉 우리의 생화학 시스템을 조작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니체가 표현한 대로, 만일 당신에게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이든 견뎌낼 수 있다.

의미 있는 삶은 한창 고난을 겪는 와중이더라도 지극히 행복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의미 없는 삶은 아무리 안락할지라도 끔찍한 시련이다. 


우리는 머지않아 스스로의 욕망 자체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마도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진정한 질문은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일 것이다. 

이 질문이 섬뜩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586 Page 중에서 ......,

 


[사피엔스 ] 중에서 ......,
From: WinnersMail.com

위너스 영상 (Winners Movie!)
클릭하면 재생 됩니다. ^^

도서명 : 사피엔스
지은이 : 유발 하라리
출판사 : 김영사
태그별로 모아보기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친구에게 구독추천
알림 0